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사생활 논란과 넷플릭스의 입장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 씨의 사생활 논란이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디스패치의 폭로로 시작된 이번 논란은 트리플스타와 그의 전 연인들 간의 복잡한 사생활 문제와 관련된 여러 주장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넷플릭스도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논란의 전말과 트리플스타 측의 해명을 통해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을 정리하겠습니다.

 

출처 : 넷플릭스 / 트리플스타 인스타그램

 

넷플릭스의 공식 입장 발표

넷플릭스는 10월 30일, 트리플스타의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출연자의 개인적 문제는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넷플릭스는 제작자로서 출연진의 개인 생활을 파악하거나 개입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해당 문제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을 최소화했습니다.

 

디스패치 보도로 드러난 트리플스타의 사생활 논란

디스패치는 트리플스타가 2014년 A씨와 연애를 시작하여 2022년 5월 결혼했으나, 그 사이에 전 여자친구였던 B씨와 양다리 관계였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트리플스타와 A씨의 결혼 생활은 3개월 만에 결별로 끝났습니다. A씨는 트리플스타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 ‘트리드’에 1억 5천만 원을 투자한 투자자였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A씨는 트리플스타가 과거 미국 유학 시절 미슐랭 레스토랑에 취업하기 위해 고가의 선물 로비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결혼 생활과 A씨의 폭로 내용

트리플스타와 A씨는 서울의 유명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나 법적 혼인신고는 하지 않았고, 사실혼 관계로 유지되었습니다. A씨는 결별 후 트리플스타가 위협적인 문자를 보내왔다고 주장하며, 해당 문자 내용을 디스패치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A씨는 트리플스타가 연애 중에도 갈등이 발생할 때마다 반성문을 작성했다고 폭로하며 그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반성문에는 "여성 손님을 CCTV로 몰래 지켜보았다", "자신의 탐욕으로 상대에게 상처를 주었다" 등 충격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더 나아가, "욕심으로 인해 상대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강요했다"는 내용도 있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출처 : 디스패치

 

전 여자친구 B씨의 입장과 주장

트리플스타의 전 여자친구 B씨는 "트리플스타로부터 아무런 고지 없이 관계가 끝났으며, 다른 여성과도 양다리 관계를 이어가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녀는 "결혼과 레스토랑 개업 소식을 갑작스럽게 들었다"며 자신의 경험을 공개했습니다.

 

트리플스타 측의 해명

트리플스타 측은 A씨의 로비 주장에 대해 "고가 선물을 통한 로비로 채용될 수 있는 자리는 아니며, 정식 지원 절차를 거쳐 미국 미슐랭 레스토랑 ‘아틀리에 크렌’에서 익스턴십을, 그리고 ‘베누’에서는 3개월간 무급 인턴을 거쳐 정직원이 되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반성문 내용에 대해서는 "기억나지 않는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습니다. 또한, 양다리 의혹에 대해선 "1~2개월 정도의 짧은 만남이었고,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이였다"고 설명하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사건의 여파와 대중 반응

트리플스타의 사생활 논란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의 인기와 맞물려 더욱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디스패치의 보도 이후 네티즌들 사이에서 트리플스타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이 강하게 일고 있으며, 넷플릭스 출연진의 사생활 관리 문제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어지고 있습니다.